BASEBALLPARK

경기는 진행중입니다만.. 장판과 전화기 제외하고는 2경기는 많이 기울어진거 같네요..
일단 주력은 오리온스와 모비스 경기를 거의 봤고.. 장판과 전화기는 답답함에 그냥그냥 스코어만 체크했구요..
전랜과 담배네는 쨈짬이 봤습니다..

일단.. 늘 아슷흐랄하게.. 압도하는 맛이 없었으나 이기는 요령으로 승을 올린 1위팀 모비스의 하락세가 눈에 확 보이네요..
브라이언킴의 건강상태가 문제인지.. 무튼 초반에 광분하던 느낌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김현중의 거품도 이제 거의 사라져 가는 느낌입니다.. 던스턴은 장신 용병에게 파울관리가 안되는 것을 보여주었고..
그나마 모비스의 버팀목이던 함지훈도 이번에 이동준에게 막히면서 큰 활약을 못하네요..
노장 우지원이 어찌어찌 외곽슛으로 만회를 해보고 있지만 오리온스 센터 크리스에게 너무 밀리네요..
4쿼터에 3점차이까지 따라갔지만 턴오버 작렬하고 이후로는 경기가 많이 기울어진 상황입니다..

이제 프로토 데이때 모비스를 픽하는 것은 조금 고려해보는게 좋아 보이네요..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도 하락세이고.. 블랭슨과 던스턴이 서로 엇박자로 활약을 하는것도 고민이 될 듯합니다..
그에 비해 초코파이는 확실히 경기력이 좋네요.. 다만 3쿼터까지만요 ㅎㅎ
4쿼터엔 늘상 하듯이 정줄 놓은 플레이를 펼치지만.. 어찌되었던 이기긴 이기네요 ㅋㅋ
마이클 조이너.. 이넘아는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현재까지 강점이 없네요 >_<
수비도 공격도.. 외곽슛도 아직까진 보여준것도 없고..



전랜과 담배 경기는.. 전랜의 꽤나 일방적인 경기흐름이네요..
무엇보다 담배네 체력문제가 나온 것이 아닐까 싶은데..
오펜스 리바운드도 너무 많이 빼앗기는거 같구.. 화요일에 동부와의 경기에서 담배네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담배네 선수들 많이 지쳐보였습니다.. 전랜은 목장훈 오고 진짜 좋아졌네요..




장판과 전화기 경기는 참 재미없네요 ㅡㅡ;;
왜 두팀이 하위권에 있는지 보여주는 경기네요.. 다만 추사마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장판이 1분 안남은 상황에서 3점 리드하고 있군요..
어찌될려나.. 장판의 어제경기는 정말 미스테리하군요 ㅎㅎ



결론은.. 103회차 프로토때 국내 경기는 오리온스 정도가 좋아 보이지만.. 오리온스가 정배당 나온 횟차에서 들온적이 몇번이나 되는지 생각해 본다면 찜찜한 기분을 없앨수가 없네요 ㅎㅎ

마지막 당부는.. 올해 KBL은 진짜 영원한 강팀도 약팀도 없기에.. 그냥 팀전력보다는 이전 경기때의 슛터들의 감각이나 팀 분위기가 훨씬 중요해 보이네요.. 팀전력만으로 파고들기엔 올 시즌은 너무 변수가 많네요 ㅎㅎ

머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에 무료한 오후시간 농구로 시간 잘 때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