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데브레첸전 1-0 승리에도 16강 진출 실패...피오렌티나 승
- 작성일
- 09-1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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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02toto.cc.mu - 사설토토 실낱 갔던 희망을 품고있던 리버풀이 결국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데브레첸에 승리했음에도 피오렌티나가 올랭피크 리옹을 잡아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올라 가보르 우트 경기장에서 벌어진 데브레첸과의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분 다비 은고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같은 시간 열렸던 피오렌티나와 리옹의 경기에서 피오렌티나가 후안 바르가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리해 최종 6라운드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 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E조의 토너먼트 진출팀은 피오렌티나(승점12점, 4승1패)와 리옹(승점10점, 3승1무1패)으로 결정됐으며 리버풀(승점7점, 2승1무2패)은 - to02toto.cc.mu - 사설토토 3위를 확정지어 유로파 리그 32강으로 떨어졌다. 데브레첸(승점0점, 5패)은 E조 최하위에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하게 됐다.
이날 리버풀은 은고그의 선제골 이후에도 최대한 골득실차를 벌리기 위해 끊임없는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데브레첸의 촘촘한 수비망을 뚫어내지 못해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진 못했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라는 아픔까지 맛보고 말았다.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에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이 터져 나왔다. 우측면에서 파비우 아우렐류의 크로스를 제이미 캐러거가 머리로 받아냈고, 이를 박스 안에서 은고그가 달려들어 오른발 날라차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리버풀은 압박전술로 데브레첸을 자기 진영에 가둬놓고 끊임없는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12분과 15분 하비에르 마스케라노와 아우렐류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전반 27분에는 카이트의 패스를 받은 은고그가 슈팅을 시도했다. - to02toto.cc.mu - 사설토토 그러나 중거리 슈팅들은 빗나갔고 은고그의 슈팅은 데브레첸 골키퍼 부카신 폴렉시치의 선방에 의해 저지됐다.
은고그는 전반 37분 재차 기회를 잡았다. 제라드의 패스를 받아 박스 밖 중앙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린 것.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우측으로 꽂히듯 했으나 이번에도 몸을 날린 폴렉시치의 선방으로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데브레첸은 공격을 나가려해도 스티븐 제라드, 디르크 카이트 등의 상향압박에 고전했고 중앙선 부근 이후로 넘어가도 루카스 레이바와 마스케라노의 수비력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전 역시 리버풀의 공세 속에 진행됐다. 하지만 데브레첸의 밀집수비에 애를 먹었다. 최전방 공격수 은고그는 선제골 이후에는 자신을 에워싼 수비진에 힘겨워 했고 제라드 역시 달려드는 수비진을 쉽게 상대하지 못했다.
전반 12분 은고그의 패스를 받은 제라드가 박스 안으로 돌진하여 슈팅을 날렸지만 데브레첸 수비수의 태클로 코너킥에 그쳤다. - to02toto.cc.mu - 사설토토 코너킥 기회에선 공을 잡은 글렌 존슨이 직접 안으로 들어와 날린 크로스도 수비진의 헤딩에 의해 동료에게 연결되지 못했고,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있었던 제라드의 왼발 슈팅도 폴렉시치의 선방에 또다시 무위로 그쳤다.
▲ 힘 빠진 리버풀, 한 골 득점에 머물러...조별 예선 탈락 확정
후반전 중반이 접어들자 리버풀은 거듭된 공격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후반 22분 인수아의 패스를 받은 제라드가 슈팅을 날린 장면 후에는 오히려 데브레첸에게 공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후반 35분 데브레첸의 게르젤리 루돌프는 우측면을 돌파한 다음 크로스를 올렸다. 그런데 크로스가 곧장 슈팅으로 이어져 리버풀 수문장 페페 레이나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후에도 데브레첸은 리버풀에 물러서지 않으며 공격을 시도했다.
리버풀은 후반전 은고그 대신 요시 베나윤을 투입했음에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는 도세나와 아퀼라티가 경기장에 나서도 변하지 않았다.- to02toto.cc.mu - 사설토토 결국 경기는 리버풀이 많은 공격을 퍼부었음에도 1-0 승리를 거두는 데 그쳤다. 또 피오렌티나가 리옹에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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