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여기가 광주권이라 전남대나 조선대 의대 출신 의사들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각지에서 온 의사들이 많더라구요.
의사들은 많고 자리는 얼마 없어서 그런가.심지어 서울에서도 그 나이인데도 기숙사 생활 하면서 주말에만 올라가는 분도 있.
의사들 이직도 잦은편 같고요.

사람 살리는 과 중 탑이라는 흉부외과는 기피과인데 문제는 큰 병원 아니면 자리도 없음, 개원하하려면 하지정맥류 병원

이나 가능하다고~

국가에서 수가를 올려서 보전해주고 거점병원을 만드는 게 최선이지만 의료보험료 올려서 욕 먹기 싫으니

손 대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_-

굳이 그과 아니고서도 다른과가도 잘먹고 잘살수 있으니.
그렇다고 인기과들 수가 내릴수도 없고 한국 의대들은 뭔가 유행에 민감한거 같은데.
인기과들도 휙휙 바뀌는거 같고.기억 나는건만 성형외과 에서 안과 지금은 잘 모르지만 영상의학관가 뭐라고 하는거 같고
돈문제보다는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고향 가믄 정형외과만 손님 바글바글합니다.
어르신들이 완전 단골이에요. 어디 많이 안 아파도 물리치료 받으러 많이 오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농사 짓는 분들 많으시니, 무릎,허리 안 좋으셔서 찾아오시는 경우 많고요.

어느 날 택시 타고 가는데 기사님께서 성모병원도 좋다고 칭찬하시더라고요.
확실히 무난하게 병원 가기는 대전이 좋은 거 같아욤 'ㅁ'
근데 대학병원 가 봐도 그렇게 실력이 좋으신지는 모르겠더군요 ㅡㅡ
어머니 팔이랑 어깨 안좋아서 대학병원 갔었는데 ebs명의 나오신 분께 진료했었거든요,
이 분보다 나중에 찾아갔던 다른 개인병원 원장님이 진료를 더 잘 보시더라고요.

큰 병원서 진단 받아보고 수술 필요 없다고 하면 작은 병원가서 통증 잡아주는 방법으로 하는게 좋죠.
그리고 운동으로.근디 사람들이 병원가서 약물 치료는 잘 하는데 운동은 잘안해서 병치료가 요원한 경우가 많아요.

시골 병원 문제는 진짜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시설이 너무 낙후되서 병원가서 되려 병 얻어 오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에요.
저만해도 아이들 어디 아프다 싶으면 그냥 대전으로 갑니다.
한밤중에 아프면 진짜 대략 난감이구요. ㅠㅠ

이래서 의료원이 쫌 많이 생겨야 하는데.그래야 원장 수완에 따라 업계서 능력 있는 의사들 데려 올수도 있고.
홍준표가 그걸 용감하게 없애 버렸으니 절대 표주면 안될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