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모두까기
- 작성일
- 13-01-24 19:41
울 마나님은 음식을 못합니다.
본인의 말로는 단지 하지 않기 때문이라 강론하며 유일한 교도인 나무를 설득하지만....
그러하기에
서로 피곤하게 음식 만드니 편하게 나가서 먹는게 효율적이라고 예전부터 주장하지요
그나마 김치는 양가 어른들이 챙겨 주시기에 다행이긴 합니다.
김장 / 알타리 / 갓김치 등등
(서~얼마 김치만)
요즘은 지방에 있기에 외식을 하러 나가도 (맘마맛도 까다로운 분인지라 ^^)
스키장근처 맘마집들이고 자주가니 질리고 그러다 보니
집에서 맘마를 해결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그결과 스킬이 조금 상승된거 같더군요
대신 그만큼 나무도 바빠졋다는게 함정이긴 합니다.
오늘 저녁은 김치국
멸치로 국물내서 시원한 맛이
집을 방문한 길냥이에게 매꼼 시원한 김치국에 (네수저정도) 팥맘마 그리고 물..을 섞어서 상납했지요
뜨거워서 아니 매워서 그런지 재채기를 하면서도 먹더군요
포기하기가 쉽진 않겟지
생선 냄새가 코를 간지롭이니 흐흐~~
대든 이야기가 잠시 흥하기에
저도 직딩시절 격하게 싸운 기억이 나더군요
이유를 밝히기는 그렇고
그리 대판 하고 나니 세월이 흘러
공적인 자리나 모임에서 만나도 그냥 썡~~까고 지나가게 되더군요
서로 속으로 "싸가지 읍는 새끼"로 각인하고 사는게 편하긴 합니다.
내일 아니 오늘 밤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벌써 바람도 매섭고
내일 아침 기온이 다시 20도를 넘나들거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