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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띠링띠링 하길래 무슨 문자가 왔을까... 들여다봤더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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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청원경찰 심장쇼크로 숨졌는데...
SNS에선 초소문 잠가 얼어죽었다고 헛소문 떠돌아...

서초구, 블로그에 최초 허위사실 유포한 전 시의원 허모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1.25(금)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 조선일보 1.26(토) 사회면(A10)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선일보 기사 링크)

<서초구청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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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민인지라... 서초구민들에게 단체 문자 뿌린건지...

설마 전체 서울시민이나 국민들에게 뿌리진 않았을 듯 싶고...



뭐... 일단 이 사건에 대해서는 다른 추측들도 있지만,

1. 구청장 주차안내 늦었다며 초소 못들어가게 잠근걸 지시한 건 팩트.

2. 문 잠근날, 혹은 문 잠글 것을 지시한 날부터 청원경찰 사망한 날(7일인가 8일 뒤)까진 엄청난 한파가 있었던 건 팩트.

3. 심장쇼크사가 몸 약한 사람 장시간 한파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 개연성 높은 것도 팩트.



1번은 구청장 관계자도 확인해 준 내용이고...(변명성으로 했던 발언중에 있던 내용)

2, 3번은 자연적인 사실이니...



논쟁이 되고 있는건,

과연 그 조치로 인해 사망한 청원경찰이 근무중 얼마나 오래 한파에 노출 되었느냐인데...



이에 대해선 문 잠근날부터 사망한 날까지 10일 내내 초소에.. 또는 근무하는 24시간 내내 못들어갔다는 얘기부터...
(해당 공무원이 열흘 동안 문 잠글 것을 지시했었다는 발언 있음)

초소 잠금 지시 내렸던 날 반나절 동안만 그랬었다는 얘기까지...
(지시를 내렸으나 너무 추워 반나절만에 문 열어주라 그랬고, 2시간 일하고 1시간 실내 휴식 체제라는 발언)



뭐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24시간 내내 못들어갔다는건 좀 심한 과장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반나절만에 문열어줬다는건 증거도 없고...

초소 문 잠그라는 징계(?)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청원경찰들의 2시간 업무, 1시간 휴식 규칙이 얼마나 잘 지켜졌을까도 의문이고...



사실 이에 대해선 관련 지역 CCTV 공개하면 금방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은데...



어쨌든 청원경찰의 사망과 구청의 말도 안되는 징계에 얼마만큼의 상관관계가 있느냐에 상관없이,

구청에서는 분명 잘못한 것이 있을 진데,

사과는 한 마디도 없이 세금으로 구민들에게 저런 단체 문자 돌리는 작태가 우습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