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정말 타자들 돌아버리죠~

서보면 알져;

사실 굿피치로 슬라이더랑 직구 두가지만 있어도 적응하기도 힘듭니다;

근데 류현진 경기 구속은 1년 내내 이래요. 빠른 볼 비중이 50% 조금 넘으니 변화구랑 섞이면 당연히 이렇게 보이죠~

구속과 관련한 진짜 체크사항은 커브(즉 65-75 마일 사이의 구질)의 비율이 10% 이상으로 늘어났고 그것의 스트라이크 비율마저도 높다는 겁니다.

완급조절을 얘기하려면 90마일 이상의 직구 구속만 envelope 씌워서 봐야겠네요
최고 94마일까지 찍은 게 아마 1회 2회의 위기 상황에서 전력 투구한 결과인 듯
띄엄띄엄 기억나는 구속은 92마일을 제일 많이 본 거 같은데
평속 92마일이라면 느린 것도 아니죠. 오늘 전반적으로 류현진 구속이 잘나왔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