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을 기점으로 그런건 없어질걸요...

(넷상의) 대부분의 문 지지자는 안에게 고마움&미안함을 가질거라 봅니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안철수지지자들의 '화'가 표면적으로 드러나진 않은 상태라서.. 그 화가 작은정도이고
문측과 지지자들이 잘 대응을 한다면 다시 불붙이지 않고 같이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여하튼 문캠프와 안철수의 협력 모양새가 그래서 중요할 겁니다.
안지지자들의 심경을 건드리지 않게 조심스럽게 접근할것이겠죠. 다만 변수가 알바들과 새누리측일테구요..

그리고 현재로서는 문재인의 주말 지지율도 중요한 상황이겠죠. 그 지지율 변화에 따라서..
문지지자들이 재점화를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문 안 누구로 단일화 되어봐야 어짜피 이탈표 발생하고
넷상에서 쌈이 안날 수가 없습니다.

안의 진심을 보건데, 정말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해줄거고 문도 예를 갖추어 안을 대접할게 확실하니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네요..

네 넷상에서는 안날수가 없죠..그리고 문이 사퇴했다면 더 크게 났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안이 사퇴해서 그래도 적은 것이고 모양새가 좋았던 거라 생각하구요.

다만 이번주말 문재인의 지지율과 더불어 지지층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저에게 양 후보는 호감도에서 그닥이구요,
그냥 박근혜보다는 호감이기에
작년부터 단일화후보[안 + ? 였죠] 에게 투표할 생각이었습니다.

안철수씨가 사퇴한 기사 방금봤는데, 여전히 비아냥 거리는 글들 많더군요.
그중에 알바들도 있겠지만 진지한 양반들도 많더라능.

수꼴은 해가 갈수록 통합되고 단결력이 강해지는데,
진보마크 달고 있는 진영들은 해가 갈수록 자뻑질+분열질로 약해지고 있네요.
정치와 대선이라는 큰 산을 앞에 두고, 왜 나무에만 집중하는지.. ㄲㄲ

음.. 제가 걱정하는게 이 부분입니다...
아직까지는 우선 그러한부분의 안철수지지자들의 "화"가 드러날정도로 표면화가 되진 않았죠
조금 멍한상태.. 실망감에 빠진 상황 또는 아직 모르는 사람도 많은 상황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떻게 변할지 아직은 모르죠.

왜냐하면 문의 주말에 나올 지지율이 적게 나온다면.. 오히려 화가 커질수도 있고.. 그리고
문지지자들도 의외로 낮은 지지율에 실망하고 조급해지기때문에 지지층간 모양새가 어찌될지 모릅니다.

지지율이 많이 낮게나온다면 안철수 입당압박등도 자연스럽게 하게 될 수도 있겠죠.

소위 자칭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중에... 스스로에대한 과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듯하네요.. 그래서 그런듯..

다들 자기가 최고인줄 알아.....

뭐 그런거야 보수 진보 중도 어느 진영에나 다 있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