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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cher 32 13-12-28 10:10 169.♡.♡.109 몇몇 여초 컴티에선 난리가 났더군요~ 하지만 전 나정이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몇몇 여초 컴티에선 난리가 났더군요~ 하지만 전 나정이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진흙 13-12-28 10:15 121.♡.♡.146 성나정이 무슨 생각으로 저리 행동했는지는 알겠습니다만, 왜 애인을 이해하려는 생각이 없어 보이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성나정이 무슨 생각으로 저리 행동했는지는 알겠습니다만, 왜 애인을 이해하려는 생각이 없어 보이는지를 모르겠습니다.



TldTld 13-12-28 12:21 101.♡.♡.20 떨어져ㅠ있으며 두사람의 관계에 어떤 균열이 벌어졌는지를 너무 안보여줬으니 시청자들이 납득이 갈 수가 없죠. 분명한 것은 성나정은 2년간 호주를 가야했단 것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벌어진게 안타까울 뿐이지만.. 자신이 바라던 커리어의 시작을 그 누가 쉽게 포기 할수 나요? 거꾸로 남자가 결혼을 앞두고 공사에 취업이 됬는데 2년 해외파견 후 국내직으로 전환이 될 기회가 생긴다면.. 신부 될 사람이 쓰레기가 말했던 처럼 일언지하에 가지마라. 내가 일하고 너 벌지않아도 된다 이럴 수 있나요. 더 실망 스러운것은 성나정은 쓰레기에게 간절히 이 기회가 자기 인생에 (여자친구나 미래아내로써가 아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결혼 후 밥순이나 하고 싶지 않음을 꽤 간절히 빍혔음에도 불구 하고 자신의 우군이자 평생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 몇분의 고려도 없이 밥순이로 살아란 통고를 받았다는게.. 전 결혼을 고려하게 될 만큼 충분한 충격이 될꺼라 생각하네여. 떨어져ㅠ있으며 두사람의 관계에 어떤 균열이 벌어졌는지를 너무 안보여줬으니 시청자들이 납득이 갈 수가 없죠. 분명한 것은 성나정은 2년간 호주를 가야했단 것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벌어진게 안타까울 뿐이지만.. 자신이 바라던 커리어의 시작을 그 누가 쉽게 포기 할수 나요? 거꾸로 남자가 결혼을 앞두고 공사에 취업이 됬는데 2년 해외파견 후 국내직으로 전환이 될 기회가 생긴다면.. 신부 될 사람이 쓰레기가 말했던 처럼 일언지하에 가지마라. 내가 일하고 너 벌지않아도 된다 이럴 수 있나요. 더 실망 스러운것은 성나정은 쓰레기에게 간절히 이 기회가 자기 인생에 (여자친구나 미래아내로써가 아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결혼 후 밥순이나 하고 싶지 않음을 꽤 간절히 빍혔음에도 불구 하고 자신의 우군이자 평생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 몇분의 고려도 없이 밥순이로 살아란 통고를 받았다는게.. 전 결혼을 고려하게 될 만큼 충분한 충격이 될꺼라 생각하네여.



진흙 13-12-28 14:15 121.♡.♡.146 호주를 가는 건 문제가 없습니다. 그것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대와의 단절이 문제이지요.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가는 과정에서의 생각 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이 밥순이로 살라는 통고는 아니었죠. 성나정도 알고있음이 말에서도 드러납니다. 올해에 취직은 못한다고. 1년 늦어지는 거라고. (물론 보장은 없지만요) 호주를 가는 건 문제가 없습니다. 그것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대와의 단절이 문제이지요.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가는 과정에서의 생각 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이 밥순이로 살라는 통고는 아니었죠. 성나정도 알고있음이 말에서도 드러납니다. 올해에 취직은 못한다고. 1년 늦어지는 거라고. (물론 보장은 없지만요)



TldTld 13-12-28 15:54 101.♡.♡.20 해외 파견에 동의 했으면 당연히 당분간 떨어져있어야함도ㅠ같이 동의한거죠. 그 때문에 발생하는 둘 사이의 불화는 양쪽 책임이지 성나정의 책임이 아니죠. 성나정이 약간의 미안함을 느껴 좀 더 책임감을 느낄 수야있겠지만요. 밥순이로 살라는 통고가 아닐지라도 결과는 같습니다. 성나정은 자신이 원하는 직장울 포기해야한다느거죠. 해외 파견에 동의 했으면 당연히 당분간 떨어져있어야함도ㅠ같이 동의한거죠. 그 때문에 발생하는 둘 사이의 불화는 양쪽 책임이지 성나정의 책임이 아니죠. 성나정이 약간의 미안함을 느껴 좀 더 책임감을 느낄 수야있겠지만요. 밥순이로 살라는 통고가 아닐지라도 결과는 같습니다. 성나정은 자신이 원하는 직장울 포기해야한다느거죠.



진흙 13-12-28 16:50 121.♡.♡.146 제가 설명을 잘 못하고 있나 보네요. 저는 해외파견을 가지 말아야 했다고 말을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그 상황에서 가는 게 맞죠. 하지만 (현실적인 선택지가 하나뿐인 상황일지라도) 그 선택을 내리기까지 둘이 어떤 과정을 거쳤냐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조금 다른 예로 A가 애인 B에게 생일 선물로 C를 주는 상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상황1 : A가 자기 맘에 든 (혹은 사주면 좋아할 것 같은) C를 사서 B에게 선물한다. 상황2 : A가 평소에 C를 가지고 싶어하던 B를 생각하면서 C를 사서 B에게 선물한다. 상황3 : B는 은근히 선물로 C를 받고 싶음을 전달해서 A가 생일 선물로 C를 사도록 이끌고, 그 결과로 A는 C를 사서 B에게 선물한다. 상황4 : A는 생일선물로 뭘 해줘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밝히고 B에게 상의를 해서, B가 가지고 싶다고 하는 C를 사서 선물한다. 상황5 : B는 "C를 생일선물로 안 주면 우린 끝이다"는 방식으로 강요를 하고, A는 C를 사서 B에게 선물한다. 모두 A가 C를 사서 B에게 선물하지만, 상황1~5가 모두 같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죠. 상황1이 이상적이지만, 이 경우 C가 B 마음에 드리라는 보장은 거의 못합니다. (운좋게 오픈하트 목걸이가 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꺼꾸리가 되는거죠.) 그러므로 현실적으로 목표로 삼아야 할 지점은 상황2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연인간의 대화와 공감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상황2가 되는 것이 좋죠. (결국 청혼반지를 고르는-어느 반지를 고르냐는 운이 좀 따랐지만-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바로 상황2로 도달하기 힘들죠. 그래서 상황3이나 상황4를 통해서 상황2를 만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B가 상황5를 만들어 버리면, 이건 다른 경우가 되죠. 이건 A는 생일선물이 목적이 아니라 헤어지지 않는 것이 목적이 되며, 선물에는 별로 뜻이 담겨지기 힘들고, A와 B는 멀어지기 쉬워집니다. (제가 이런 과정을 몇년간 끌다가 결국 헤어지자고 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선택지는 호주로 파견가는 하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그 선택을 결정하는 과정이 제가 보기에는 상황5와 너무나도 닮았다는 얘깁니다. 프로포즈의 내용이 너에게 정말 많이 의지한다는 거였는데, 그 후에 나에게 의지하는 것이 느껴지지 않아 헤어졌다는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그럼 왜 의지하는 모습이 점점 사라진 것일까요? 저 선택들을 하는 과정들이 쌓여서 점점 상대에게 의지할 수 없게 변해갔다고, 의지하는 모습을 더더욱 보일 수 없게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설명을 잘 못하고 있나 보네요. 저는 해외파견을 가지 말아야 했다고 말을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그 상황에서 가는 게 맞죠. 하지만 (현실적인 선택지가 하나뿐인 상황일지라도) 그 선택을 내리기까지 둘이 어떤 과정을 거쳤냐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조금 다른 예로 A가 애인 B에게 생일 선물로 C를 주는 상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상황1 : A가 자기 맘에 든 (혹은 사주면 좋아할 것 같은) C를 사서 B에게 선물한다. 상황2 : A가 평소에 C를 가지고 싶어하던 B를 생각하면서 C를 사서 B에게 선물한다. 상황3 : B는 은근히 선물로 C를 받고 싶음을 전달해서 A가 생일 선물로 C를 사도록 이끌고, 그 결과로 A는 C를 사서 B에게 선물한다. 상황4 : A는 생일선물로 뭘 해줘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밝히고 B에게 상의를 해서, B가 가지고 싶다고 하는 C를 사서 선물한다. 상황5 : B는 "C를 생일선물로 안 주면 우린 끝이다"는 방식으로 강요를 하고, A는 C를 사서 B에게 선물한다. 모두 A가 C를 사서 B에게 선물하지만, 상황1~5가 모두 같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죠. 상황1이 이상적이지만, 이 경우 C가 B 마음에 드리라는 보장은 거의 못합니다. (운좋게 오픈하트 목걸이가 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꺼꾸리가 되는거죠.) 그러므로 현실적으로 목표로 삼아야 할 지점은 상황2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연인간의 대화와 공감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상황2가 되는 것이 좋죠. (결국 청혼반지를 고르는-어느 반지를 고르냐는 운이 좀 따랐지만-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바로 상황2로 도달하기 힘들죠. 그래서 상황3이나 상황4를 통해서 상황2를 만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B가 상황5를 만들어 버리면, 이건 다른 경우가 되죠. 이건 A는 생일선물이 목적이 아니라 헤어지지 않는 것이 목적이 되며, 선물에는 별로 뜻이 담겨지기 힘들고, A와 B는 멀어지기 쉬워집니다. (제가 이런 과정을 몇년간 끌다가 결국 헤어지자고 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선택지는 호주로 파견가는 하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그 선택을 결정하는 과정이 제가 보기에는 상황5와 너무나도 닮았다는 얘깁니다. 프로포즈의 내용이 너에게 정말 많이 의지한다는 거였는데, 그 후에 나에게 의지하는 것이 느껴지지 않아 헤어졌다는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그럼 왜 의지하는 모습이 점점 사라진 것일까요? 저 선택들을 하는 과정들이 쌓여서 점점 상대에게 의지할 수 없게 변해갔다고, 의지하는 모습을 더더욱 보일 수 없게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TldTld 13-12-28 17:10 101.♡.♡.20 @_@ 솔직히 말씀드리면.... 뭔 말인지 전 파악이 안되네여.;;; 이래서 난 독거임호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ㅜ 전 바라는게 있으면 최대한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게 다에여. @_@ 솔직히 말씀드리면.... 뭔 말인지 전 파악이 안되네여.;;; 이래서 난 독거임호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ㅜ 전 바라는게 있으면 최대한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게 다에여.



진흙 13-12-28 17:25 121.♡.♡.146 다 제 말솜씨가 부족한 탓이겠지요 ㅠㅠ 저도 그러니 저런 방식으로 몇년간 싸우기만 하다가 포기하고 헤어졌을 테구요.. 다 제 말솜씨가 부족한 탓이겠지요 ㅠㅠ 저도 그러니 저런 방식으로 몇년간 싸우기만 하다가 포기하고 헤어졌을 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