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불노는 장르가 판타지에영?

판타지를 가장한 정치물이 적합할 듯 싶네여 ^^;;

비현실적인 요소가 드라마 전반적으로 깔려있긴 한데,
내용 진행되는 거 보면 어떤 분 말마따나 5공화국 뺨쳐염.

시대 배경은 중세 판타지인데

판타지물이라기 보단 권력 쟁탈전에 가깝네요.

근데 후반으로 가면 마법등등도 초반보단 많이 등장하더군요.

원작소설에서도 역대급 충격이었죠...

그리고... 이번시즌내에 충격적인 사건이 곧 또 벌어집니다. 이번 시즌도 앞으로 2회 남았네요.

다음 내용이 느무느무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스포란 스포 모조리 다 찾아봤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스포일러 되게 좋아해여!! 성질머리가 급해서 내용 궁금한 거 못참거등여 ㅋㅋ)

조프리 결혼식에서 끝낼지, 게다가 황금똥 뭐시긴지 그런 내용도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ㅁ+
그치만 이번 에피는 너무 슬펐어요.

마틴할배는 스타크 가문에 무슨 원한이 졌나....ㅡㅛㅡ;;

아마 조프리 결혼식과 성벽쪽 야인들과의 한판(존 스노우 라이즈) 정도로 시즌3는 마무리 되지 않을가 싶어요.

티리온이 사고(!)치는 건 그럼 다음 시즌이나 되어야 보겠군여.
어쨌거나 마틴할배가 무탈하게 소설마무리가 잘 해 줬음 싶어요.

이 할배 몸매 보면 온갖 성인병은 다 갖고 계신 거 같아서, 괜히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티리온 사고가 조프리 결혼식때 잖아여...아닌가요? 딱 거기까지 나올것 같은데..리틀핑거가 수도 빠져나가는데 까지

아, 넹 맞아여 ^^;;
예고편 뜬 거 보니까, 이번에 대너리스 포함해서 웬만한 인물들 얘기는 다 나올 예정인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분량상
조프리 결혼식에서 1차 사고 생기고, 그 담에 티리온이 2차 사고 치는 거까지 나올지, 궁금하네요.

아리아의 미래는 알아보셨나요? 죽을 고생만 하는 아리아 ㅜㅜ

넹, 고생 무진장 많이 한다는 거 봤네여. 너무너무 불쌍해 죽겠어요 ㅠㅠ

판타지 장르가 가장 빛나는 방식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집어넣음으로써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로 판의 미로가 이런 점을 정말 잘 사용한 영화라고 생각하구요. (아이들의 꿈은 현실과 얼마나 다른지... 왜 현실 도피를 하는지...)

이 관점에서 얼불노는 정말 대단하죠.
현실적으로 착한놈은 죽고, 나쁜놈은 잘 나가고... ㅠㅠ

판의 미로. 너무 잔인해서 보면서 손떨렸던 기억이 나네요. 으윽;;;
수사물을 많이 봐서 웬만큼 끔찍한 장면 나와도 잘 참고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판의 미로는 아니었어요.

어떻게 보면 다른 판타지보다 더 현실적인 것 같기도하고(말씀하신 부분도요 - 나쁜놈 잘나가고..)..
암튼 짱이에요.

나쁜놈도 꼭 잘나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살려면 머리 굴려라 하는거죠.

그리고 착하다고 누가 살려주는거 아니다. 살려면 발버둥치란말야! 라고 하는것 같음..

드라마 전개되는 거 보니까, 정말 치열하더라고요. 살기 위해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모두 죽여버릴거란 캡춰짤이 생각나네요 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틴 할배 나빠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