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뭐냐... 사실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에게 코털이 삐져나왔음을 지적하는건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죠...

그런 점에서 보자마자 여직원들이 코털이 삐져나왔음을 서슴없이 말하는 것을 보자면... 여직원들과의 심적 공감대를 상~당히 폭넓게 형성하시고 지내시는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 님이라믄 그러고도 남으리라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서도... 홍홍~

저도 그런 의미에서 어디 나갈때 코털에는 신경을 많이 쓰고 나가죠. 이거 상당히 거슬리는데 남자들의 상당수는 이에 신경 안쓰고들 살아가는지라...-- 그리고 그걸 뽑으셨다는건... 음... 그 한 순간의 통증에 애도를 표합니다... 으으...

변명이랍시고 한다면 원체 콧털이 길게 안 자랍니다.
그래서 좀 소홀했는데 긴 시간 숨어있던 녀석들이 삐져나올줄은..

이제부터라도 가끔식 쪽가위로 벌렁거리면서 잘라줘야 겠슴다. 씨익.

신사답게 그 자리에서....

굉장히 터프하시군여!! +ㅁ+ 울므 님 남성다움에 녀성직원분들이 반하지 않았을까욧?? >_<

사실 한쪽도 아니고 두쪽에 나온 털을 방치한 자신한테 성질이 나서 그만. 씨익.

칭찬보다 지적을 더 많이하고 부드러움보다 딱딱하고 무덤덤한 이미지의 상사인데.
순간 '털털' 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 봤습니다. 씨익.

다른 털이 삐져나온게 아닌게 다행이군요

은밀한 털들은 내 여자한테만 보이게 될 것 같습니다. 씨익.

콧털 삐져나온걸 억지로 뽑으면 뇌신경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길래...


...그래서 깎고 있네요.

대놓고 말해주길래. 대놓고 뽑았는데.
많이 아파서 후회가 크더군요.
어떤 미녀가 직접 뽑아준다해도 콧털은 사양입니다. 씨익.

................................................... 그런건 화장실가서 하세여.................=_=)

내가 잘못했슴다.
다시 매너남으로 거듭날테니. 이번만 용서 하십쇼. 씨익.

일부러 여직원들 보이는데 뽑아주는 센스...ㅡ,ㅡb